다낭 황제골프 투어 cc 후기

이번에 남자들끼리만 하는 커뮤니티 하는 거 여친한테 들켜서 헤어지고 똘똘이가 많이 외로워했음. 이제는 전여친이 되어버린 걔랑 몇 번 만나서 술을 먹고 자긴 했지만 예전만큼 만족스럽진 않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지인이 다낭 황제골프 투어 가자고 함. 뭐 처음에는 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골프를 쳐야 하나 싶었는데, 내가 너무 순진했던 거임. 뭐 말은 다낭 황제골프 투어인데 이 안에 유흥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말해주니 남자로서는 안 갈 수가 없었다. 난 한국에서도 뭐 심심하면 라운딩 자주 가는 편이긴 한데, 한국이랑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업체를 이번에 이용해서 패키지 짜달라고 했고, 니즈만 말하니까 알아서 다 짜줘서 존나 편하긴 했어. 일단 바나힐스 클럽이라는 곳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가봤는데 엄청나게 긴 레이아웃을 가진 곳이었고 투광조명시설도 있었어. 그래서 밤 시간대에도 라운딩에 몰입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뭐 난 밤에는 물 빼러 가야 해서 낮에만 이용하긴 했다.

1. 호치민 황제골프투어 후기

일단 밤에 물 뺀 얘기는 뒤로하고 다낭 황제골프 투어의 본질이기도 한 라운딩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 보겠다. 이어서 설명해 보자면 앞에서 계속 말을 하고 있는 이 클럽은 난이도는 한 중상 정도인 것 같았음. 난 중간 이상 난이도를 원한다고 하니까 실장 형이 이 cc가 제격이라고 연결해 줬음. 어느정도 경험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재밌게 치고 올 수 있는 곳일 것 같았고, 왜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지 나도 가보니까 알겠더라. 그리고 베트남의 동전처럼 보이기도 하는 클럽 하우스도 이 cc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하던데 눈으로 보기에도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음. 뭔가 낮에는 이렇게 개성적이고 이국적인 걸 보면서 내가 외국에 나오긴 했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어. 한국은 어느 순간부터 cc들이 하나같이 다 비슷해지고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외국에 나와 라운딩을 하니 그런 한국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친다는 기분이 들어서 존나 선덕선덕했음. 특히나 해당 cc는 자연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런 생동감을 좀 코스가 잘 담아냈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저드가 특히 모든 방향을 헤워싸고 있는 홀도 있었어. 그래서 엄청 섬세하면서 세심한 샷을 치는 걸 좋아하는 형님들이라면 100배 만족할 거다.

2. 베트남 황제골프투어 가격

다낭 황제골프 투어를 할 때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렇게 시설 좋은 곳에 가는 거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 거라 지레짐작하는 형님들이 있을 것 같음. 나도 사실 한국에서 라운딩하면서 한두푼 쓴 사람이 아닌 사람으로서 해외까지 가서 치면 더 비쌀 거라고 생각하긴 했음. 근데 15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즐기고 왔다. 더 대박이었던 건 밤에 즐기는 유흥까지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게 더 대박이었음. 낮에는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서 플레이했다면, 밤에는 또 그런 부분을 잘 이완시켜 여자들이랑 유흥을 즐기고 왔는데 이 가격이라니 진짜 쓴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다. 그래서 가성비 넘치게 여자들이랑도 놀고, 골프도 즐기고 싶다면 난 조심스럽게 다른 필리핀이나 태국보다도 벳남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음. 비행깃값도 뭐 저가 항공으로 오니까 존나 저렴했고, 실제로 와서 누렸던 게 비행깃값은 뽕을 뽑을 정도로 제대로 즐기고 갔기 때문에 뭐 가격에 대해서는 여한이 없는 것 같음.

3. 남자 여행 베트남 황제투어 사진

사진에 대해서도 다낭 황제골프 투어 가기 전에는 졸라 궁금할거다. 여자들 와꾸나 몸매는 어떤지부터 시작해서 골프 즐기는 풍경은 어떤지 당연히 나도 궁금했었음. 홈페이지 가면 내가 묵을 수 있는 풀빌라나 골프 풍경 같은 거는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커뮤 들어가보면 에코걸들 상태 어떻고 내가 한번 어떻게 해 본 여자들 와꾸도 몰래 찍은 사진이 있긴 하다. 근데 뭐 이건 진짜 내가 사진에 있는 그 여자를 만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면 된다. 근데 나도 이런 사진 찾아보다가 사실 내상 터질까 봐 졸라 걱정하긴 했음. 에코걸도 예약을 해둔 상탠데 실장이 보여준 사진보다 별로면 어떻게 하지 내심 존나 걱정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실장이 존나 믿음직스러운게 지가 와꾸 체크를 주기적으로 한다고 말했어. 그래서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까지 걱정을 줄일 수 있었고 실제로 만났을 때도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예뻐서 그런지 실장이 괜히 자부심을 가지고 말한 게 아니었구나 이렇게 생각했다.

4. 베트남 황제골프 가격

앞에서도 말했지만 다낭 황제골프 투어 가격은 진짜 저렴한 편이다. 내가 코스를 짜야 하거나 픽업 서비스를 따로 예약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이런 거도 다 포함이 되어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일정도 짜주니 이런 데가 또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독채 풀빌라도 한국의 절반 정도의 가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진짜 저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바베큐도 뷔페식으로 제공이 되는데 요즘 물가에 맞지 않게 저렴해서 처음엔 엄청 놀랐을 정도다. 바베큐를 만약 한다고 하면 셋팅, 조리, 정리까지 다 해주는데 25불만 별도로 내면 됐고 우린 해산물 바베큐를 선택했는데 1번 코스로 한 사람당 45만동 냈던 걸로 기억한다. 우린 해산물 좋아해서 이렇게 선택했는데 뭐 육류 옵션도 있으니까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즐기면 될 것 같음. 뷔펜데 뷔페답지 않게 음식 퀄리티도 좋았고 모든 건 다 가격 이상의 돈값을 한 것 같아서 이번에 쓴 돈은 다 유용하게 쓰였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또 가고 싶어서 드릉대는 중임.